런던올림픽 개막식, 120여 개국 정상급 대표 참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4 16: 59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지구촌 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최대 규모의 정상급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24일 AFP 통신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를 비롯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등 120여 개국의 정상급 대표들이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80여명의 정상급 대표가 참석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베이징 때의 절반 정도가 참석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실로 대단한 수치다.

이외에도 수 천 명의 VIP가 축제의 장에 초대됐다. 할리우드의 유명 커플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캐서린 제타 존스,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도 런던을 찾는다.
또 우크라이나 복싱 듀오인 클리츠코 형제와 영국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축구 스타 데이빗 베컴도 런던에 발을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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