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전 국회의원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앵그리 버스’에 MC로 출연한다.
tvN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통화에서 “강용석 전 의원이 ‘앵그리 버스’ 첫 파일럿 방송에서 붐, 김성주와 함께 MC를 맡았다”고 전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17일 ‘앵그리 버스’ 파일럿 방송의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앵그리 버스’는 이동식 해우소 콘셉트로,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앵그리 버스’를 타고 스트레스와 고민을 털어 놓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매회 지정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며 MC와 패널들은 이들의 속풀이를 적극적으로 돕게 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용석 전 의원은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고민에 대해 법적인 부분으로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았다.
관계자는 또 ‘앵그리 버스’에서 강용석 전 의원의 MC로서 정규 기용의 향방에 대해서는 “첫 파일럿 방송이 나간 후 내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용석이 출연하는 ‘앵그리 버스’는 오는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jumping@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