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1사 1루 두산 이종욱이 2루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두산은 니퍼트가 선발로 예고됐지만 장염 증상으로 인해 등판이 취소돼 임태훈을 선발투수로 등판시켰고, LG는 리즈를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등판 시켰다.
임태훈은 시즌 8번째 선발 등판해 4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 중이다.

반면 리즈는 시즌 초 마무리투수로 전향했다가 선발투수로 돌아오며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컨트롤 난조로 무너졌던 리즈는 5월부터 선발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7월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8.79로 유독 부진한 상황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7승 3패를 기록, LG가 두산에 우위를 점하는 중이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