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 공유에게 "기적을 깰꺼다" 사랑약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24 22: 18

'빅'의 이민정이 공유를 향해 더욱 견고해진 사랑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16회분에서는 다란(이민정 분)이 경준(공유 분)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다란은 경준에게 줬던 시계를 경준이 강물에 버리자 강물에 뛰어들어 시계를 찾았고 이후 경준과 윤재 부모, 자신의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나는 KKJ(강경준)를 사랑합니다"라는 사랑고백을 했다. 다란의 사랑 고백에 경준은 감동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의 손을 잡고 뛰쳐나온 경준에게 다란은 경준을 없었던 일로 할 수 없다며 마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경준은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가면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음을 확실하게 얘기했지만 다란의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경준을 향해 다란은 "기적을 깰꺼다. 내가 널 꼭 잡고 안 놓을거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다란은 경준에게 미친사람이 되는 것에 익숙해져 한다며 청소부 몰래 길가에 있던 꽃을 따서 도망가는가 하면 경준을 향해 뽀로로 노래를 부르는 등 처절한 사랑의 표현은 오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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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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