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등 골절' 한국영, 정우영으로 대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4 23: 43

홍명보호가 다시 한 번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2012 런던올림픽을 위해 뉴캐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홍명보호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홍명보호의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22, 쇼난 벨마레)은 지난 23일 훈련 도중 왼쪽 발등 뼈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팀 닥터 송준석 박사의 검진 결과 왼발 중족골 골절이라는 최종 판정이 내려져 한국영은 25일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를 대신해 예비 엔트리에 있던 정우영(23, 교토상가 FC)이 홍명보호에 긴급 수혈된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에 이런 일이 생겨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요되는 건 없다. 1차전인 멕시코전까진 전력 공백이 없어 큰 걱정이 안 된다"며 "그 이후 2차전을 대비해 대체자로 정우영을 뽑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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