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할 스타 중 한 명으로 박주영(27, 아스날)을 선정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소개하며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라이언 긱스(영국), 카를로스 살시도(멕시코),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이집트)가 런던올림픽을 빛낼 베테랑 선수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영에 대해서는 '후안 마타(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다'며 '런던올림픽 참가를 위해 소속 팀의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1차전 상대인 멕시코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FIFA는 '멕시코를 2012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U-23 선수권대회 우승국이다'고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26일 저녁 10시 30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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