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女 축구로 런던 올림픽 '스타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25 07: 39

북한 여자축구가 콜롬비아와 경기를 시작으로 이번 올림픽 첫 번째 도전을 시작한다.
신의근 감독이 이끄는 북한(세계랭킹 8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28위)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튼 파크에서 경기를 펼친다.
북한은 미국(1위), 프랑스(6위), 콜롬비아(28위)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여자축구는 12개 나라가 출전해 E,F,G조에 4개국씩 편성, 조별리그를 거친 뒤 상위 2개 나라와 조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으로 8강을 추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한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물리쳤으나 브라질에 1-2, 독일에 0-1로 져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년 전 멤버를 완전히 교체해 8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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