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에서 언어 장애를 가진 사이코패스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무서운 이야기'에서 피를 보거나 아드레날린이 분출되지 못하면 잠을 자지 못하는 언어 장애를 가진 사이코 패스 연쇄살인마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강남에 사는 압서방파 '강남선배'로 출연해 주목 받은 유연석은 기존의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온 몸에 상처가 가득한 언어 장애 사이코패스로 말 없이 글을 써 여고생을 협박하는 서늘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해와 달', '공포비행기', '콩쥐, 팥쥐', '앰뷸런스' 이렇게 네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된 '무서운 이야기'에서 유연석은 네 편의 이야기들을 연결시키는 브릿지 역할의 중심 축이 되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맡아 극을 매끄럽게 이끌어가며 '충무로 블루칩'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는 오늘(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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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