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누구나 어디서든 돋보이고 싶은 법. 이는 휴양지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로 넘치는 공간에서 주목 받고 싶다면 ‘단순히 예쁜 외모’만으로는 부족하다.
다가 온 바캉스 철,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도 별처럼 빛나고 싶은 여자의 심리를 공략해 여성의류쇼핑몰 티스빈(http://www.tisvin.co.kr)은 단번에 퀸카로 등극 할 수 있는 ‘바캉스 스타일 팁’을 공개했다.
▲ 바다-산, 실외에선 ‘노출 패션’으로 아찔하게
‘바다’나 ‘산’, ‘계곡’ 등 자연이 가득한 야외 휴양지로 떠날 계획이라면, 아찔한 ‘베어 룩(bare look)’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베어 룩이란 흔히 말하는 노출패션을 뜻한다. 다만 속살이 비치는 시스루 룩이나 시어 룩과는 별개로 부분적으로 살갗을 아예 노출시킨 스타일을 말한다. 노출하기 좋은 부위로는 어깨, 목, 등, 배가 있다.
티스빈 조현아 팀장은 “팔뚝이나 뱃살에 고민이 있는 체형이라면 어깨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며 “이는 어깨가 넓은 체형 역시 마찬가지”라고 조언했다. 반대로 허벅지나 엉덩이에 살집이 있는 하체 통통족이라면 허리나 배를 드러내는 편이 몸매의 라인을 더 잘록하게 보이게 한다.
만일 베어 룩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바닷가의 비키니를 이용해 시스루 룩을 연출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시스루 룩이란 오건디 같은 속이 비치는 천을 이용해 속옷이 보이는 형태로 연출하는 룩을 말한다.
▲ 리조트-워터파크, 실내에선 몸매를 들어내는 패션이 ‘딱’
‘워터파크’나 ‘리조트’, ‘호텔’, ‘스파펜션’ 등 실내 휴양지로 떠날 계획이라면,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낼 수 있는 ‘티티룩(TT look)’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티티 룩이란 타이트 토르소(tight torso, 꼭 맞는 몸통)의 약자다.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활용한 오프 보디, 루스 피트 실루엣과는 대비되는 것으로 주로 이용되는 아이템은 스키니 진, 타이트한 롱 원피스, 페티코트 드레스, 캐미솔 톱 등이 예다.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기 때문에 노출패션 보다 더 자극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반면 오히려 더 모델처럼 몸매가 좋아야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티스빈 조현아 팀장은 “통통족도 티티 룩을 도전할 수 있다”며 “대신 소재선택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살집이 있는 체형이라면 소재를 선택할 때 데님처럼 질기고 딱딱해 군살이 빠져 나오는 사태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질기고 딱딱한 소재를 찾기 어려운 편이라면 체형보정 속옷을 레이어드 하여 입으면 보다 날씬해보이게 티티 룩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전신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라면, 부분적으로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활용해 믹스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insun@osen.co.kr
티스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