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사진작가들이 본 '풍경'은 과연 어땠을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25 09: 41

화려한 웨딩드레스, 아름다운 꽃 장식에만 익숙할 것 같은 웨딩 사진작가들. 하지만 노력 없이 신선한 웨딩 사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웨딩 사진으로 추억을 선사하는 비쥬얼컴퍼니L&C의 사진 작가들이 색다른 풍경 사진전을 마쳤다.
비쥬얼컴퍼니L&C는 웨딩 전문 스튜디오 라망스튜디오와 포토아뜰리에더함, 쟈뎅드라망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웨딩 사진 전문 기업이다.

매일 웨딩 사진 촬영 스케줄에 바쁜 나날이었지만, 비쥬얼컴퍼니L&C 작가들은 강태욱 사진작가를 멘토로 삼아 매주 업무를 끝낸 밤 시간에 포토 세미나를 열어왔다.
그 결과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인상작가가 바라본 풍경' 전이다. 평소 접하는 웨딩사진과는 다른 느낌의 풍경사진전에 대해 비쥬얼컴퍼니L&C 관계자는 "웨딩 사진 전문가라는 프레임을 벗어나 보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했다. 모두에게 귀한 경험이 될 듯하고, 더욱 신선한 웨딩 사진을 찍는 데 필요한 감성을 충전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놓은 사진전에서는 웨딩 사진에서 자주 활용되는 특정 프레임을 통해 본 풍경, 또는 로맨틱하고 풋풋한 느낌을 주는 초원의 풍경이 웨딩 사진과는 다른 신선한 시각으로 해석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인상작가가 바라본 풍경' 전은 라망스튜디오가 발행하는 트렌드 및 하이엔트 포토 전문지 '미르와(Miroir)' 2012년 여름호 발간을 맞아 서울 강남 쟈뎅 드 라망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라포엠, 크리스토프초이, 찰스박꾸뛰르, 황후, 뉴젠틀의 실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보 사진들이 함께 전시됐다.
yel@osen.co.kr
비쥬얼컴퍼니L&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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