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김수현 등이 몸 담은 대형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가 'FA 대어' 전지현 영입설에 대해 부인했다.
25일 일부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전지현과 키이스트 측이 전속 계약을 두고 마무리 조율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전지현 씨가 저희 회사에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니 당황스럽다"면서 "전지현 씨가 새로운 매니지먼트사를 찾는 상황에서 당연히 회사 차원에서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전지현 씨 측과 공식적으로 접촉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또 "만일 기회가 된다면 전지현 씨 측과 이 부분에 대해 상의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현재까지 전혀 진행된 얘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몸 담았던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전지현이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계약 만료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1인 기업 형태의 매니지먼트사. 이에 최근 결혼 후 영화 '도둑들'과 촬영 중인 신작 '베를린' 등 어느 때보다 왕성한 국내 활동을 벌이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녀에게 여러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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