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도둑들'이 오늘(25일) 개봉을 앞두고 한국영화 사상 최다 예매량 신기록을 수립했다.
쇼박스 측은 25일 오전 "'도둑들'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사전 예매량 집계 이례 한국영화 최다 예매량을 기록하였으며,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역대 한국영화 최고의 사전 예매량은 '7광구'가 기록한 4만 여명이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 740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이 약 2만 여명의 예매량을 기록했던 것에 비교했을 때 '도둑들'의 사전예매율은 상당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12만 여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예매량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신기록을 수립한 것. 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아이맥스 상영에 따른 높은 사전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임달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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