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국토해양부 신차 안전도 평가 '역대 최고 점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7.25 12: 01

-지난해 알페온이 기록한 안전도 평가 역대 최고 점수 경신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Malibu)가 25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55.3점(총점 56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종합등급제가 실시된 2009년 이후 승용 및 레저용 차량을 통틀어 최고 점수이다. 이번 평가 대상은 기아 프라이드, 한국지엠 말리부, 현대 i40, 폭스바겐 CC, 르노삼성 SM7 등 5종이었고 종전의 신차 안전도 최고 점수는 2011년 한국지엠 알페온의 54.0이다.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김동석 상무(안전성능개발담당)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한국지엠은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말리부, 알페온 등 전 차종이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며, “한국지엠 제품의 차별화된 안전성이 국내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검증되면서 안전한 차를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말리부는 이번 신차 안전도 평가의 정면 충돌과 기둥 측면 충돌 항목에서 만점을, 측면 충돌과 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각각 획득하며 충돌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 별 5개(★★★★★)를 달성했다.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는 별4개(★★★★)를 획득했다.
말리부는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듀얼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한 에어백 6개 기본장착, 차선 이탈 경고장치, 차량 충돌 시 탑승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와 페달 분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말리부는 2011년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고 2011년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저속 충돌 수리성 평가(RCAR)에서 동급 최저 수리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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