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못살' 박유환, 생애 첫 결혼신 촬영 "복 받았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7.25 14: 47

박유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영화 감독을 꿈꾸는 김민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유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박유환은 극 중 5살 연상 지수(박선영 분)와 우여곡절의 사랑 끝에 결혼식을 치르고 훈남 유부남 대열에 합류 한다.

오늘 드라마 43회의 예고에서는 결혼을 하루 앞둔 이 커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지수에게 민도는 “누나 닮은 딸 낳으면 정말 이쁠 것 같애, 사랑해 누나”라며 그들에게 주어진 행복을 만끽한다. 이어 내일 방송 될 44회에서는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된 민도네가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유환은 그 동안 양가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며 수 많은 눈물을 흘려 여심을 자극했다. 또한 경제적 능력은 없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연상의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왔다.
박유환은 “데뷔 후 첫 결혼식 촬영이라 상당히 긴장 됐다. 선배님들이 작품 네 번째 만에 장가가다니 복 받은 거라고 하셔서 들뜬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박선영 선배님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집안의 모범생인 상도(조연우 분)가 외도를 하고 있고 집안의 트러블메이커인 민도(박유환 분)가 지고지순한 모범 가장이 될 것 같다. 민도네는 연애할 때도 닭살 행각을 일삼던 커플이기 때문에 신혼 생활의 수위가 어떨지 기대된다. 앞으로 이 형제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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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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