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귀엽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25 15: 26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이 귀엽고 섹시한 김도진으로 빙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후 남성적인 이미지를 유지한 장동건은 '신사의 품격'을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상반된 새로운 매력으로 신선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극 중 장동건은 다양한 표정 연기와 더불어 능청스럽고 야한 말도 거침없이 내뱉으며 '야한 도진'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애교도 부릴 줄 알고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어린아이 마냥 장난기 가득하고 개구진 모습으로 '장동건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동건이 멋진 40대 남자이면서도 코믹요소도 다분한 김도진이라는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해낼까에 대한 의혹이 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장동건은 김도진에 100% 빙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불혹의 귀요미'로 등극했다.
시청자들은 "장동건은 그냥 김도진인 것 같다!", "장동건이 아니면 누가 김도진을 소화했을까?", "이 남자 너무 귀엽다", "섹시하고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장동건 측 관계자는 "장동건 역시 걱정이 많았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고 캐릭터에 몰입되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김도진을 표현할 수 있었다. 끝까지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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