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계투 고창성, 1군 복귀…오재일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25 15: 25

두산 베어스가 우완 사이드암 계투 고창성(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이적생' 오재일(26)을 말소했다.
두산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고창성을 1군에 복귀시키는 대신 오재일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2009시즌부터 두산 계투진의 한 축으로 활약한 고창성은 올 시즌 11경기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8.31(24일 현재)을 기록 중이다.
7월 초순 다시 구위 회복세를 보였던 고창성은 SNS 파문으로 인해 구단 자체 징계를 받고 지난 6일 2군으로 내려갔던 바 있다. 두산은 전날(24일) LG전서 투수 7명을 기용해 투수진 피로누적이 컸던 만큼 고창성에게 계투로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지난 9일 이성열의 반대급부로 넥센에서 이적해 온 오재일은 2군으로 내려갔다. 오재일은 이적 후 9경기 2할2푼7리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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