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 예정인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19회분이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가 좋은 성과를 거둘시 결방된다.
SBS 관계자는 25일 OSEN에 "'신사의 품격' 19회 방송분은 유도와 사격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방영 유무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결선에 진출하면 경기 시간이 '신사의 품격' 방영 시간과 겹치게 된다"며 "선수들이 초반에 탈락하게 되면 '신사의 품격' 19회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 20회도 결방된다"며 "선수들의 성과에 따라 '신사의 품격' 방영 유무가 걸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영이 1주일 연기된 수목극 '유령'은 내달 9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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