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1회 교체됐다.
마리오는 25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1회 이승엽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한동안 통증을 호소했던 마리오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리오 대신 박정배가 마운드에 올랐다.
구단 측은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지 인근 병원에 갈지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마리오는 지난달 23일 광주 KIA전에서도 투구 도중 중심을 잃어 왼쪽 무릎을 다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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