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구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 삼성 조동찬이 우전 3타점 적시 3루타를 치고 타임을 외치고 있다.
삼성은 후반기 처음 등판하는 차우찬을 내세웠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8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차우찬이 3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도 10.91로 아주 높았다. 이번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SK는 마리오 산티아고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15차례 등판을 통해 4승 2패(평균자책점 3.47)를 기록 중이다. 19일 LG전서 5⅔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SK는 전날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다. 차우찬이 SK 타선을 봉쇄하고 후반기 첫 승을 장식할지 관심이 쏠린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