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군 복귀 최종 리허설 마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25 19: 53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4)이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광현은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와 훈련을 병행해왔다.
김광현은 25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성준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벼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실전 감각을 조율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기에 투구수는 많지 않았다.

성 코치는 김광현의 불펜 피칭이 끝난 뒤 "오랜만에 등판하는 만큼 적응 능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무엇이든 오랜만에 하면 그런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만수 SK 감독은 김광현의 등판 시점을 놓고 "성준 코치와 논의 중이다. 아직도 고민이고 연구하고 있다"며 "본인 컨디션이 좋을때 던지게 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진에 복귀한다면 SK 마운드는 탄탄해질 전망. 성 코치는 선발진의 잇딴 복귀 속에 "마음은 한가위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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