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을 등판시킨 건 고무적이다".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SK 와이번스는 25일 대구 삼성전서 1회 5점을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내줬지만 7회 이호준의 3점포를 앞세워 6-9까지 따라 붙었다.
후반기 첫 패를 당했지만 이만수 SK 감독은 선수들의 뒷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포기하지 않고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오승환을 등판시킨 건 고무적이다. 내일은 꼭 이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윤희상, 삼성은 윤성환을 2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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