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가 성남 일화와 원정경기서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14경기로 무패기록을 늘렸다.
성남 일화와 전북 현대는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3라운드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6경기 무승 후 지난 광주전에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렸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또 홈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도 계속됐다.
원정 5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주전들의 부상, 경고누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14경기 연속 무패(11승3무)행진은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성남 정산과 레이나가 악수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