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바비킴, 진지해서 더 '웃기다'..新캐릭터 '발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26 07: 44

매력적인 목소리의 가수 바비킴이 이렇게 웃길 줄은 몰랐다. 그의 진지한 매력이 절묘하게 웃음과 어우러지면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를 기세다.
바비킴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소심한 정색남'의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바비킴은 지난 '라스' 출연 이후 정색으로 웃음을 유발한 배우 안재욱처럼 진지하게 정색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미국생활과 영어실력을 믿지 못하는 MC들에게 갑자기 화를 내며 "다들 나를 무시하는 것 같다. 눈빛들이 나를 못 믿는 듯한 눈빛이다"라고 정색,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유세윤은 바비킴을 향해 "앵그리바비"라고 부르며 바비킴의 '정색' 이미지를 굳혔다. 
또한 미국서 인종차별을 당했던 이야기를 하며 놀림을 받을 때 참지 못한다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인 바비킴은 이와는 반대로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소심한 정색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다.
방송 후 네티즌은 "바비킴이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다", "웃느라 힘들었다", "독특한 캐릭터 탄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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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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