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브라질 영건 오스카 444억원에 영입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26 07: 38

브라질의 영건 오스카(21)가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44억 원)에 첼시행이 결정됐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드필더 오스카의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첼시가 오스카의 영입의 대가로 2500만 파운드를 인테르나시오날에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오스카는 영국의 워크퍼밋(취업허가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오스카는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의 핵심 유망주다.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오스카의 첼시행은 오래 전부터 나왔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긴 시간 동안 첼시와 협상을 진행했고, 결국 오스카는 첼시행을 택했다. 오스카는 지난주 런던의 개인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한편 첼시는 오스카의 영입으로 오프 시즌 동안 76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이라는 거액의 현금을 사용하게 됐다. 첼시는 이미 3200만 파운드(약 569억 원)의 이적료로 릴로부터 에뎅 하자드, 200만 파운드(약36억 원)에 랑스로부터 토르간 하자드(에뎅의 친동생), 7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에 브레더 베르멘으로부터 독일 대표팀의 마르코 마린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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