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메시 결장해 함부르크에 5억원 반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26 07: 51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함부르크(독일)와 친선 경기에 리오넬 메시(25)를 출전시키지 않아 36만 유로(약 5억 원)를 지불하게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함부르크와 원정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다니엘 알베스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웃지 못했다. 대전료로 받은 금액의 30%를 되돌려주게 생겼기 때문.
26일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함부르크와 친선경기를 갖는 조건 중 하나로 메시의 출전을 약속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메시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대전료의 30%인 36만 유로를 되돌려 주기로 한 것.

결국 메시는 함부르크전에서 오른쪽 다리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고, 바르셀로나는 약속했던 36만 유로를 반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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