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스튜어트, 유부남과 불륜사실 인정 '공개 사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7.26 09: 21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과의 불륜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미국의 연예매체 'US위클리는 25일(미국시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20살 연상인 루퍼트 샌더스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실수했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스튜어트와 그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 샌더스는 앞서 지난 17일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이 연애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돼 큰 화제와 논란이 됐다.

스튜어트는 25일 공식 서한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너무나 죄송하다. 순간적인 실수로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사랑하고 가장 존경하는 남자친구 롭(로버트 패틴슨)이다. 나는 그를 정말로 사랑한다. 미안하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샌더스 감독 역시 'US위클리'지에 "현재 몹시 당황스럽다. 내 가족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이 뉘우친다. 내 아름다운 아내와 아이들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가족이 이번 일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란 반성의 내용을 담은 공식 서한을 보냈다.
샌더스 감독은 모델 리버티 로스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 측에서는 여자친구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이 같은 외도에 어떤 반응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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