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최진혁, 윤승아 두고 신경전..‘형제→연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26 09: 36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동해와 최진혁의 관계가 180도 달라졌다.
동해와 최진혁은 채널A 새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에서 판다양(윤승아 분)을 두고 라이벌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친다.
앞서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호흡을 맞추며 형을 믿고 따르는 동생과 고생하는 동생에게 미안해하고 더 잘해주려 노력하는 형으로 출연해 우애 좋은 형제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한 여자를 두고 연적 관계가 된 것.

동해는 극 중 겉은 까칠해 보이지만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천재 파티쉐 고승지로, 최진혁은 국내 최고의 케이크 전문점 ‘생토노레’의 사장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지만, 연애는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모태솔로 귀족남 최원일로 분한다. 그들은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전부 다르지만 다양을 만남으로써 팽팽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극 초반 승지를 다양의 남자친구로 오해한 원일이 그와 마주치며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를 그려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이 두 번째 호흡인 만큼 카메라 불만 꺼지면 팽팽했던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이 ‘절친 모드’로 급변해 친형제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한편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겉으론 까칠해 보이지만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천재 파티쉐 고승지(동해 분)와 매출 적자에 허덕이며 파리만 날리지만 항상 긍정을 잃지 않는 케이크집 주인 판다양(윤승아 분)의 케이크 같이 달콤살콤한 사랑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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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피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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