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이적 유력' 아스날, No.10은 포돌스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26 14: 17

루카스 포돌스키(27)가 아스날의 새로운 백넘버 10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날이 포돌스키에게 10번을 부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10번은 주포 로빈 반 페르시였지만, 반 페르시가 아스날을 떠날 것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10번이 포돌스키에게 넘어가게 됐다.
아스날은 1100만 파운드(약 195억 원)의 이적료에 쾰른(독일)으로부터 영입한 포돌스키가 반 페르시의 몫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 대신 10번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 투어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떠난 아스날은 공식적으로 10번을 반 페르시에게 부여했지만 포돌스키의 백넘버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아스날은 반 페르시의 이적이 결정되는 즉시 포돌스키의 백넘버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반 페르시의 새 팀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반 페르시와 아스날의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는 크게 올라가지 않는 가운데 어느 팀이 더 많은 주급을 제시하는 지가 반 페르시의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