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이 이웃사랑 캠페인 1탄으로 안전귀가를 위한 초등학교 CCTV 설치지원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연배우 김새론이 설치학교로 선정된 일산 동구 금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웃사랑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새론은 지난 25일 CCTV 설치 학교로 선정된 일산 동구 금계초등학교를 사전 방문해 교직원, 재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웃사람'은 이웃사랑 캠페인 제 1탄으로 안전귀가를 위한 초등학교 CCTV 설치를 지원한다.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살인마를 눈치채기 시작한 이웃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낼 스릴러. 영화는 같은 맨션에 사는 이웃들이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 힘을 합쳐 정체불명의 살인마에게 맞서는 과정을 담아내며 무관심한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날 김새론은 "영화를 보시면 한 소녀가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희생을 당하는데 그 지역에 CCTV만 있었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금계초등학교 학생들의 귀가 길도 안전할 수 있도록 CCTV 설치를 지원하고자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금계초등학교의 교장 박래진은 "영화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CCTV 설치를 지원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반가웠다. 우리 금계초등학교가 선정됐을 뿐 아니라 주연을 맡은 김새론 어린이까지 방문해 매우 기쁘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재학생 대표인 6학년 강민서 어린이는 "우리학교에 '이웃사람' 팀에서 CCTV 설치를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좋았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서 더 이상 CCTV가 필요 없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웃사람'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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