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승우vs오지호 불꽃 연기대결 예고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26 11: 23

tvN의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김승우, 오지호가 티저 영상을 통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제3병원'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와 한의사로 분한 김승우, 오지호가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고 영상에서 김승우는 과학적인 지식을 기초로 병균을 제거하는 양의학의 대표 주자로 분했다. 그는 수술실을 배경으로 흐트러짐 없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반면 오지호는 음양, 중을 다스리는 보(補)법으로 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천재 한의사로 나섰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천재 한의사 역을 맡은 오지호는 마지막 장면에서 김승우에 맞서며 외유내강의 캐릭터를 살짝 드러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의 운명적인 대결을 그리는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오지호, 김승우 외에 김민정, 최수영(소녀시대), 박근형 등이 '제3병원'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4월부터 사전 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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