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크리스티안, 올림픽 女축구 통산 최다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6 11: 34

브라질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안이 올림픽 여자축구 통산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크리스티안은 26일(한국시간) 영국의 카디프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카메룬과 경기서 후반 35분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자신의 올림픽 통산 11호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안은 비르기트 프린츠(독일)가 보유한 여자축구 올림픽 통산 최다골 기록(10골)을 넘어서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까지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크리스티안은 오른쪽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거둔 값진 성과였기에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크리스티안은 "재활할 때 올림픽에 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주 특별한 골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dolyng@osen.co.kr
브라질축구협회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