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진행된 김장훈 8.15 독도 횡단 기자 간담회에서 김장훈이 피아의 농담에 민망해 하고 있다.
김장훈은 송일국과 함께 광복절을 맞아 8월 13일 울진에서 출발, 2박 3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독도까지 215km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고(故) 조오련의 독도횡단에도 참여했던 최강진 교수가 김장훈에게 제안하며 시작됐고 김장훈은 모든 지원은 약속한 상태다. 대학생 200명과 서경덕 교수 등도 동참한다.

또한, 가수 김장훈이 최근 LA노키아씨어터에서 개최한 '김장훈 원맨쑈 인 LA' 공연 중 이뤄졌던 시상식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다섯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중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봉사상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장훈은 그간 LA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미주지역 광고 촬영을 통해 받은 개런티를 현지에 전액 기부했다. 이 중 5만 달러는 미국 마약 여성들을 치료하는 재활단체에 기부했으며, 8천 달러는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휠체어 보급과 한인 여성회에 기부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