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홍성흔(35)이 자신의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홍성흔은 2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지명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2,3루 첫 타석에서 홍성흔은 상대 선발 정재원을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홍성흔은 본인의 파울 타구에 왼 발등을 맞아 한동안 고통스러워 하기도 했다.

결국 홍성흔은 2회 돌아온 본인 타석에서 대타 박준서로 교체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현재 아이싱 중이며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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