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양승호, "타자가 집중해서 연패 끊었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7.26 21: 44

거인군단이 간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포 3방을 묶어 대거 9득점을 올린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9-2로 낙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3연패, 한화전 2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양승호(52) 감독은 "사도스키가 잘 던져줬고 2회 타자가 집중해서 잘 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도스키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반면 한화 한대화(52) 감독은 "정재원이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정재원은 이날 5이닝 11피안타(3피홈런) 9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7일 잠실 경기 선발로 두산은 우완 이용찬(26)을, 롯데는 우완 이용훈(35)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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