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김유영 15K 완봉승, 경남고 8강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7.26 21: 59

경남고가 완봉승을 거두고 청룡기 8강에 진출했다.
경남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16강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유영의 완봉 역투와 경기후반 공격집중력을 발휘해 3-0으로 승리하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이날 수훈갑은 선발 김유영이었다. 9이닝동안 무려 탈삼진 15개를 뽑아내며 2피안타 무사사구 호투로 강릉고 타선을 잠재웠다. 강릉고는 김유영의 호투에 이렇다할 기회도 잡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0-0으로 팽팽한 승부는 6회부터 경남고쪽으로 기울었다. 6회말 선두 정우석이 중월 2루타를 날리자 김종성의 투수내야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종훈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재욱의 2루땅볼떄 3루주자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7회에서는 2사2루에서 장준원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추가점을 뽑았다. 8회에서도 선두 김종성의 중월 3루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로 3-0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틀어쥐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