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김기담 결승타’ 신일고, 충훈고 꺾고 8강 진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7.26 22: 18

신일고가 7회말 김기담의 결승타에 힘입어 충훈고를 꺾고 8강 무대에 올랐다.
신일고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 16강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신일고는 6회초 충훈고 이상우의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6회말 김태진의 우전안타와 이선재의 볼넷, 김영환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고 김덕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신일고는 7회말 김나눔의 중전안타와 최민창의 희생번트, 이정호의 2루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김기담의 1타점 우전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뒤집은 신일고는 8회말 최민창이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계정웅이 홈을 밟고 이정호가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일고 선발투수 최동현은 6⅓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윤학은 최동현의 뒤를 이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김태진이 4타수 2안타, 김나눔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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