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달마시안의 사이먼과 걸그룹 달샤벳의 가은이 남녀 아이돌그룹 멤버 중 가장 빠른 발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먼과 가은은 26일 오후 방송된 MBC 런던올림픽 특집 ‘아이돌 스타 올림픽’ 2부 100m 달리기 남녀부문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달마시안의 사이먼은 B1A4의 바로, 2AM의 조권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가은은 나인뮤지스의 은지, 씨스타의 보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운동돌 보라는 조금 주춤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남자 100m 달리기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제국의아이들 동준은 앞서 진행된 허들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입으면서 결승에서 기권했다. 그는 “일년 만에 서는 자리인데 아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는 2PM, 2AM, 에프엑스, 티아라, 애프터스쿨, 씨스타, 엠블랙, 씨엔블루, 미쓰에이,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틴탑, B1A4, 에이핑크, 다비치, 나인뮤지스, NS윤지, 걸스데이, 보이프렌드, 달샤벳, 달마시안, 레드애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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