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급전이 필요해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썼다고 털어놨다.
김동성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메달리스트 연금 최고액은 100만 원이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히 매달 100만 원씩을 받았는데 제가 급전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조금 당겨서 일시불로 받아썼다. 이제 받을 연금이 없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고려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동성은 "과거 1980~90년 대에는 연금 상한선이 없어서 계속 올라갔다. 금액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500만 원 이상 받는 선수들도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커트라인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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