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6)가 자메이카 선수단 기수로 선정됐다.
27일(이하 한국시간) AP는 '볼트가 28일 새벽 열리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자메이카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국기를 들게 돼 영광스럽다. 조국 자메이카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서 남자 육상 100m·200m와 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라 육상 스타로 떠오른 볼트는 이번 2012 런던올림픽서는 1600m 계주에도 출전해 4관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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