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육상 선수, 약물 복용으로 올림픽 퇴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27 10: 21

그리스의 높이뛰기 선수가 약물 복용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퇴출됐다.
외신들은 27일(한국시간) 디미트리오스 촌드로쿠키스(24)가 육상 스타 벤 존슨과 같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을 적발 당해 퇴출됐다고 전했다.
올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촌드로쿠키스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중 하나인 스타노졸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타노졸롤은 1988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박탈당한 벤 존슨이 당시 복용했던 금지약물이다.

그러나 촌드로쿠키스의 아버지 키리아코스는 이날 바로 "끝까지 싸워 진상을 밝혀내고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재검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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