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다. 하지만 수영복만 챙긴다고 준비가 끝나는 건 아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갈 경우엔 더욱 그렇다. 깜빡 놓치기 쉬운 물놀이 비상 아이템들을 가방 속에 미리 챙겨두자.
★‘그 날’ 걱정, 군살 걱정...물놀이는 어떡해?
우선 엄마들이 챙겨야 할 것이 있다. 엄마들은 보통 가족 휴가를 위해 이리 저리 스케줄을 맞추다 보면 본인의 상태는 뒷전이 되기 마련. 어쩌다 생리기간과 휴가가 겹쳐 물놀이하기가 번거로워지면 슬플 수밖에 없다. 또 미처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한 몸매도 걱정이다.
생리기간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면 플레이텍스 탐폰 등 체내형 여성 생리 용품이 유용하다. 몸 속에서 혈을 잡아 주기 때문에 ‘그 날’에도 수영장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플레이텍스는 아시아 여성들의 체형에 맞게 흡수력은 좋으면서도 좀 더 슬림해서 착용은 편안한 ‘젠틀 글라이드 슬렌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몸에 붙은 군살이 신경쓰인다면 바디 메이크업은 어떨까. 베네피트의 바디밤 ‘테이크 어 픽쳐 잇 래스트스 롱거’는 윤기 넘치고 날씬한 몸매를 연출해 주는 바디밤이다. 내장된 벨벳 퍼프로 팔, 다리, 어디든지 톡톡 발라주면, 다이어트를 안 해도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모기와 햇빛에 시달리는 아이들 피부, 어쩌지?
아이들은 선블럭을 발라줘도 신나서 수영장에서 놀다 보면, 벌겋게 타기 마련이다. 햇빛에 그을릴 뿐 아니라 모기, 각종 벌레들에 물리기도 한다. 선블록뿐 아니라 해충 퇴치제, 물린 곳에 바를 진정제가 필요하다.
궁중비책에서는 그을린 피부 때문에 민감해진 어린이들에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젤 로션을 선보이고 있다. 궁중비책의 ‘수분 젤 로션’은 녹차, 알로에 성분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알로에 성분과 녹차 성분이 함께 만나, 여름철 덧나기 쉬운 아이들의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모기에 물리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가 있다. 천연 시트로넬라 오일로 만든 마이키파는 밴드에 오일을 2회 떨어뜨려 손목에 차고 있으면 모기의 접근을 막아 준다. 찍찍이가 부착되어 있어 3~4회 사용이 가능하다.
★수영장에서도 사진 찍고픈 아빠, 좋은 방법 없을까?
수영장에서는 대부분 아이들이 물 안에서 엄마와 놀고, 아빠가 밖에서 사진을 찍는 장면이 연출된다. 비싼 DSLR 등의 카메라나 스마트폰이 물에 젖어 망가질까봐 아빠는 물놀이에 집중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이럴 때를 대비해 만들어진 것이 워터프루프 방수 패드다.
퓨전에프앤씨의 워터프루프 방수패드는 지퍼 안에 전자 기기를 넣고 물속에 빠뜨려도 안전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방수패드는 디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침수 위험으로부터 지켜 준다. 이를 이용하면 스마트 폰을 들고 수영장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 기기를 넣은 다음 입구의 3단 지퍼락을 채워주면 되며, 3단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가 열리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DSLR 방수팩은 렌즈를 위한 수납공간이 따로 달려 있기 때문에 수중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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