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女 플뢰레 단체, '세계최강' 이탈리아 피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7 11: 32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세계랭킹 3위)이 단체전서 '세계최강' 이탈리아(1위)와 '난적' 프랑스(4위)를 피했지만 4강전서 러시아(2위)를 만나게 됐다.
27일(한국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8강전서 미국, 4강전서 러시아와 맞붙게 됐다.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맏언니' 남현희(31, 성남시청, 세계랭킹 3위)를 필두로 전희숙(13위), 정길옥(24위)이 뒤를 받치고 후보 선수인 막내 오하나(27위)가 언니들을 지원한다.

한편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는 구본길(23, 국민체육진흥공단, 세계랭킹 3위), 원우영(7위), 김정환(11위)이 토너먼트에서 계속 이긴다고 가정할 경우 8강에서 구본길과 김정환이 만나고, 4강에서는 원우영이 구본길-김정환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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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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