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빅’에서 함께 연인호흡을 맞춘 이민정에게 사심을 드러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KBS 2TV 월화드라마 ‘빅’ 공식홈페이지에는 ‘다란씨 어장의 물고기에 돌진’이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4일 방송된 ‘빅’의 마지막 회 내용으로 극 중 다란(이민정 분)과 경준(공유 분)이 마당에서 몰래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란은 자신이 선물해준 시계를 경준이 호수에 버리자 이를 찾아 다시 돌려주고 볼에 기습뽀뽀 하는 장면.

공유는 계속되는 NG에 오히려 즐거워하며 “그래, 밤새 뽀뽀 한번 받아보자”며 웃었다. 또한 이민정의 뽀뽀에 크게 좋아하다 ‘컷’ 소리가 들리자 공유는 “지철(공유 본명)아. 연기를 해. 연기를 하라고”라고 능청스럽게 자책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유 정말 좋아한다. 매력이 철철 넘친다”, “두 사람 이토록 잘 어울리다니”, “오글거리는데 정말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유는 ‘빅’에서 자동차 사고로 30살 완벽한 스펙을 가진 의사 서윤재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 18살 질풍노도 사춘기 소년 강경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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