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당신에게’의 박솔미와 홍종현이 닭살행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솔미와 홍종현은 JTBC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27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들은 띠동갑이라는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사랑스런 부부처럼 때로는 다정한 오누이처럼 친밀한 우애를 보여주고 있다.

박솔미는 자신의 트위터에도 표현했듯이 홍종현을 ‘홍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잘 챙겨주고 있다. 홍종현 역시 ‘쏠미 누나’를 지켜주는 흑기사로서 연하남편의 의젓함과 사랑스러움을 현실에서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들 ‘쫑미커플’은 수시로 대본 연습을 하고 휴식시간에도 나란히 붙어 다니며 다정한 셀카를 찍기도 한다. 박솔미와 홍종현은 큰 키까지도 잘 어울리는 ‘눈높이 부부’로서 실제의 우애와 극중 애정이 혼동될 정도다.
요즘 드라마는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가 아니라 ‘필수’라는 농담이 있지만 올해 방송된 드라마 속 커플 가운데 가장 나이 차가 많은 연상연하로서 이들의 찰떡궁합은 극 중에도 그대로 반영돼 드라마 속의 리얼리티를 실감나게 전해준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친애하는 당신’ 10회분에서는 이혼 결심을 한 뒤 서로 떨어져 사는 찬주(박솔미 분)와 진세(홍종현 분)의 아픈 심정이 그려져 이들의 향후 관계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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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