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수가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꿈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범수는 오는 10월 20일 저녁7시, 뉴욕 카네기 홀을 시작으로 '2012 김범수 쇼 - 겟올라잇 쇼케스트라(2012 KIM BUMSOO GET ALRIGHT SHOW WITH ORCHESTRA' 미주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중가수들에게는 공연기회를 갖는 것 조차 쉽지 않아 이른바 꿈의 무대로 불리는 카네기홀에 한국 대중가수가 선 것은 조용필(1981년), 패티김(1989년), 인순이(1999년,2010년 2회), 이선희(2011년) 단 4명 뿐이며 김범수는 조용필에 이어 남성가수로는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얻게 됐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입성,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에 김범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K-POP이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김범수가 카네기 홀에 입성함으로써 K-POP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국 가수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주투어는 오는 10월, 뉴욕 카네기 홀을 시작으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걸쳐 4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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