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억 원' 페더러, 올림픽 출전선수 年 수입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27 17: 14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가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한국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로 페더러(총 5430만 달러, 약 618억 원)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개인 통산 7번째로 윔블던 남자단식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각종 대회 상금으로 930만 달러(약 106억 원), 광고모델·시범경기 출전 등으로 4500만 달러(약 512억 원)를 벌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인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5300만 달러, 약 604억 원)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5230만 달러, 약 596억 원)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개막식에서 러시아 기수를 맡게 된 테니스 미녀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2710만 달러(약 309억 원)를 벌어 들여 4위에 선정됐다.
프로종목이 아닌 아마추어 종목에서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30만 달러(약 231억 원)로 7위에 올랐다.
한편 포브스는 스포츠스타 갑부 순위 1~20위에 오른 선수가 지난 1년간 벌어들인 돈이 총 4억 4800만달러(약 5100억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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