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노비 복장에 헤드폰을? '독특한 패션' 눈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27 17: 51

배우 김소현이 노비 복장에 헤드폰을 쓴 독특한 패션을 선보였다.
김소현은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왕이로소이다' 공약! 딱 이 복장으로 이어폰 끼고 명동 한복판에서 셔플 출 겁니다. 전 그냥 300만입니다! 제가 스타트 끊어야죠. 월요일 시사회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현은 사극 속 노비 복장을 한 채 헤드폰을 쓰고 차 안에 앉아 있다. 김소현은 다 헤진 누더기 옷을 입고 얼굴을 까무잡잡하게 분장한 모습이지만 변함없이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꼭 명동에서 셔플 추게 되길 응원하겠다", "누더기 옷을 입어도 빛이 나네",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어 궁을 떠난 왕자 충녕(주지훈 분)이 자신과 꼭 닮은 노비 덕칠이 돼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점차 덕과 지혜를 갖춘 군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 '선생 김봉두'와 '여선생 VS 여제자', '이장과 군수'를 통해 편안하고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화법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온 장규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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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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