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지친 우리 아이, '더위 물리치기 대작전'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07.27 18: 46

푹푹 찌는 여름, 아이들에게는 한층 더 힘든 계절이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대야 현상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밤 기온이 25도 이상 되면 열대야로 불면증을 느끼기 쉽다.
잠들기 어려운 열대야는 어른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는 여름이 되면 땀띠, 피부트러블과 과다한 에어컨 사용이 불러온 여름 감기 등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끄고 땀만 흘리고 있을 수도 없다.

에어컨을 온종일 틀어놓지 않고도,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스마트맘들이 고려하면 좋을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통기성이 좋은 시원한 옷을 입히세요!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여름에는 땀 흡수가 잘 되면서도 통기성이 좋은 옷이 좋다.
다른 계절과는 달리 겉옷이 피부에 직접 닿고, 땀에 젖어 피부에 달라붙기도 한다. 때문에 과도한 프린트나 화학적 염색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편안해야 한다.
덥다고 아이 옷을 아예 벗겨 놓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땀이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땀띠 등 트러블을 일으키고 배탈, 설사 등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여름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민감한 아기 피부에 오가닉 옷감을 찾는 스마트 맘들이 늘고 있다. 내츄라오가닉의은 100% 유기농 면으로, 부드럽고 얇아 통기성과 땀 흡수가 탁월하고 모기 퇴치 효과가 있는 유아 옷들을 쇼핑몰 퀸시에서 저렴한 가격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더운 여름에도 밖에서 뛰어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100% 면 소재의 옷인지 확인하고 내보내는 것이 좋다. 100% 면 소재의 옷은 땀 흡수가 빨라서 더운 여름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코코니는 여름에 활동량이 부쩍 많아진 아이를 위해서 통풍과 땀 흡수 잘 되는 순면 의류 여름세일을 진행 중이다.
 
★열대야 속 쾌적하게 잠이 들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들은 잠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하다. 열대야가 찾아오는 한여름에 잠을 설치면 성장에 간접적으로 방해될 수 있다. 따라서 엄마들은 여러 부작용이 있는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이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재우기 2시간 이내에는 과도한 활동이나 TV 시청, 휴대폰 게임 등 흥분될 수 있는 요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낮에 땀을 흘린 경우 반드시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몸을 상쾌하게 해 주고, 재우기 바로 전에 씻기지 않는 게 좋다. 자기 전에 옆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잠이 들기 직전에는 조명을 완전히 끄는 것이 좋다.
★꼼꼼한 준비 후 시원한 물놀이 가세요!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만한 비 예보 없이 무더위가 계속될 예정인 만큼, 아이들에게 물놀이만큼 좋은 것은 없다. 마음먹고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시에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오픈한 야외수영장을 찾아보자.
서울시는 8월 26일까지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 물놀이장을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어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다.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놀이 후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영 가운이나, 비치웨어 및 물기에도 빨리 마를 수 있는 새 옷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을 하다 보면 차가운 물 때문에 화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수시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선크림을 미리 발라주자. 얇은 긴 소매 옷을 입히거나 모자를 쓰게 하는 것도 좋다.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는 모자를 씌워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아동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썬글레이드는 가볍고 구김이 쉽게 가지 않는, 물놀이에도 적합한 소재로 만든 모자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에 사람이 많다 보니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피부가 약하거나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은 수영장에 오래 있는 것을 삼가고 슬리퍼, 매트, 물놀이기구 등도 따로 쓰는 것이 좋다. 고무신으로 유명한 크록스는 아이들의 물놀이 신발로 각광받고 있다. 퀸시는 현재 여름을 맞아 크록스 슈즈를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이고 있다.
 
★더운 여름일수록 병원에는 미리미리!
더운 여름일수록 더욱더 영유아,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기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 씻기,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 접촉 차단,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 자주 세척 및 세탁,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와 수건 같은 개인 물품을 같이 사용하지 않기 등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한다.
또한,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조금이라도 아이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권장된다. 모바일 의료 정보 서비스 굿닥(http://goodoco.co.kr)에서는 주변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사, 병원의 정보와 사진을 제공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아이가 아프더라도 쉽게 소아청소년과를 찾아갈 수 있다.
또한 테마검색 기능을 통해 영유아 무료건강검진 기관, 영유아 예방접종 병원, 키즈치과 병원이 어딘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늘 정보를 미리 알고 싶어 하는 엄마들을 위해 온라인 1:1 상담기능을 제공, 병원 방문 전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의사와 담당 전문가가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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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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