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챔피언스 데이 GSL S3&GSTL S2 결승전'에서 안상원이 1,2 라운드 게임에 승리하고 있다.
스타크2 리그의 선두 주자격인 GSL이 2012년 세 번째 시즌 챔피언을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뽑는다. 곰TV가 주최하고 배우 정우성의 남성 화장품 무슈제이가 후원하는 2012 무슈제이 GSL 시즌3는 지난 달 11일 갖고 약 7주 간에 걸친 쉼없이 달려왔다.
장민철(SK_MC)과 안상원(LG-IM_Seed)이 맞붙는 이번 결승전은 지난해 GSL Mar 이후 탄생하지 못했던 프로토스 우승자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20일에 열린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S 4강에서 장민철은 2012 GSL 시즌1. 우승자인 박수호(MVP_DongRaeGu) 선수를 3-0으로 제압하고, 같은 날 안상원은 져주기 파문을 일으켰던 변현우를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장민철은 2010 시즌3, 2011 GSL Mar. 까지 총 2회 우승을 거둔 GSL 투어 유일한 프로토스 우승자로, '두목' '프통령'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자타공인 프로토스 최강 선수. 결승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통해 세 번째 우승을 따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다른 결승 진출자 안상원 선수는 2012 GSL 시즌1. 코드A를 통해 GSL에 데뷔한 신예로, 코드S에 오른 지 두 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며 ‘역대 GSL 두 번째 프로토스 우승자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곰TV 제작 본부 한규복 PD는 “결승전을 앞둔 두 명의 선수들만큼 곰TV 제작진도 기대감과 떨림을 감출 수 없다”며 “해운대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슈제이 GSL 시즌3.의 모든 경기는 GSL 공식 홈페이지(gsl.gomtv.com)와 곰TV GSL 채널(gsl.gomtv.com/vod)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 가능하며, 케이블 채널 애니박스에서도 코드S 경기를 만나 볼 수 있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