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반드시 살아야 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7.27 21: 07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8회말 2사 2루 두산 김현수의 동점 적시타때 2루 주자 고영민이 홈 세이프 되고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상위권 순위다툼, 외다무 다리에서 만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우완 에이스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두산은 선발로 우완 이용찬이 나섰다. 이용찬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2.87로 성공적인 선발 전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롯데는 우완 이용훈(35)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용훈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 7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65다.

현재 2위 롯데는 41승 4무 36패, 승률 5할3푼2리를 기록 중이고 반 경기 뒤진 두산은 43승 2무 38패, 승률 5할2푼4리를 찍고 있다. 이미 두 팀은 한 차례씩 2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차지했었다. 이번 시리즈를 제압하는 쪽은 상위권 레이스에 가속도가 붙고, 내주는 쪽은 4위 바깥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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